성기 주변에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가족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 사면발니 ]
사면발니는 성관계 시 감염된 사람의 음모에서 다른 사람의 음모로 전해지는
작은 벌레(이의 한 종류)입니다. 이 벌레는 사람에게 옮아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살며,
감염된 사람의 음모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옷이나 수건, 침구류에서도 발견됩니다.
사면발니에 노출되면 보통 1주 이내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성충이 눈에 보이기까지는 보통 2~3주가 걸립니다. 첫 증상은 가려움증이지만
사면발니가 피를 빨아먹은 자리를 중심으로 피부가 회색이나 푸르스름하게 변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피부의 변화는 심한 경우 하복부나 서혜부에도 나타납니다.
다른 성병과 달리 사면발니는 심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가려움증이 아주 심하고 타인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침구류나 의복, 수건 등을 통해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나
가족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면발니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병원에서 사면발니로 진단
되면 사면발니를 죽일 수 있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용법은 다르지만
모든 종류의 사면발니나 이는 1회의 치료로 박멸되지 않으므로 추가 치료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성충은 다 박멸이 되었더라도 알은 살아남아 성충이 다시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날 때까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면발니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 옷과 수건, 침구류 등 최근에 사면발니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삶아야 합니다. 삶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플라스틱 백이나 비닐 백에 넣어서 2주 정도
보관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사면발니와 알은 피를 공급받지 못해 굶어 죽게 됩니다.
암컷 사면발니는 40일까지 생존 가능하며 100~300개 정도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사면발니는 사람의 몸에서 떨어져도 2~3일 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성상대자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며, 콘돔을 사용해도 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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