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비뇨의학과 의원

성병성 림프육아종

외성기나 항문 주위에 작은 수포가 생기며,
항문이 좁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성접촉에 의해 전염됩니다.
주로 외부 생식기나 항문 주위에 작은 구진 또는 수포가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을 동반한 궤양이 됩니다.
사타구니에 이상하고 아픈 혹도 생기고 혹이 커지면서 피부가 녹아 움푹 파입니다.
약물로 치료하며 치료 기간이 다른 질환보다 긴 것이 특징이고, 부작용으로 항문이 좁아지기도 합니다.

증상

감염의 진행에 따라 1기, 2기, 3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기

감염된 지 3~21일 사이 발생

균이 침입한 곳에 통증이 없는 작은 구진이 생기거나 수포가 터져 궤양이 발생함
2기

감염된 지 10~30일, 길게는 6개월까지 증상이 나타남

사타구니에 통증을 동반한 혹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짐

두통, 미열, 구토 등의 감기 증상이나 다른 부위에 반점이 생기기도 함
3기

항문에 침투하여 출혈, 가려움증, 변비 유발

심한 경우에는 체중이 줄기도 함

진단과 치료

피부 병변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유전자증폭검사(PCR검사)를 실시하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혹에서 고름을 채취해 균 배양검사를 하는데 감염자 중에서 30% 정도만 균 배양에
성공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이 외에도 항체를 이용한 면역형광법과
조직검사를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클라미디아 감염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를 하며, 수술적 처치는 약물 치료 후에 항문이 좁아지거나
피부 병변이 있던 자리에 흉터가 심한 경우에만 진행합니다. 만일 사타구니 혹이
너무 큰 경우에는 주사기로 고름을 제거하여 치료 기간을 단축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