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는 재채기나 기침, 악수 등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의해
감염되어 나타나는 진행성 증후군으로 흔히 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HIV에 감염되면 감염성 질환과 싸우는 T4 림프구 세포가 공격을 당합니다.
T4 림프구 세포가 파괴되면 의학적으로 면역결핍 상태가 되어 심각한 감염증이나 암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뇌까지 침투하여 운동 능력이나 기억 상실 등 심각한 기능장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에이즈 감염자의 모든 체액에는 HIV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감염자의 모든 체액이 전염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뇌척수액만이 전염시킬 수 있는 충분한 양의 HIV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을 안거나 악수하는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에이즈는 재채기나 기침, 환자 옆에 앉는 것 등을 통해서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HIV 감염자와
성관계를 가진 경우
HIV 감염자와
주사기나 주사바늘을
같이 사용한 경우
HI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
받았을 경우
HIV에 감염된 산모의
임신, 분만, 수유를
통한 2세 감염
감염된 사람에 대한
의료행위 중
발생한 사고
감염된 후 1~6주 정도까지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 잠복기라고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급성 감염 증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 즉, 열이 나고, 목이 아프고, 전신이 쑤시고,
나른해지면서 임파선이 붓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2~3주 이내에 사라지고, 이후 3년 간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목이나 겨드랑이 부위에서 림프절이 부어 멍울이 3개월 이상
만져지기도 하다가 에이즈 관련 증후군으로 진행됩니다.
HIV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HIV에 감염된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보통 4~8주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자신이 HIV에 노출되었다고 생각되면
전염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들은 삼가면서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어도 12주 후에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방법 | 검사 확인 | 검사 가능시기(감염 의심일 기준) | 장점 | |
---|---|---|---|---|
HIV RT PCR 유전자 검사 |
정맥 채혈 (5~10cc) |
3~4일 | 10~14일 이후 | HIV 선별검사 중 가장 빠른 시기에 확인 가능 |
HIV 4세대 항원, 항체 검사 |
정맥 채혈 (5~10cc) |
1일 | 16일 이후 | 4세대 진단법으로서 이전보다 1주 정도 빨리 확인이 가능하여 초기 진단에 유용함 |
HIV 신속 검사 | 혈액 한 방울 | 10~15분 | 22일 이후 | 3세대 진단법으로 신속한 결과 확인 가능 |
오라퀵 검사 | 구강 점막 | 10~15분 | 22일 이후 | 구강 점막을 이용하여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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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HIV를 확실히 죽이거나 AIDS를 완치시킬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AIDS를 관리할 수는 있습니다. 약으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함으로 면역기능이 회복되고,
기회감염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중단할 경우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바이러스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IV에 감염되면 일단 보균자가 됩니다. HIV 보균자에게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보통 8~11년 정도 걸리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콘돔은 전염의 위험을 크게 줄이지만, 100%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성관계에서의 감염률은 0.1~1%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항문성교의 경우에는 상처가 날 가능성이 높아 감염률이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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