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뇨, 끊임없는 요의 그리고 야간뇨(1~3회) 때문에 4월달부터 숙면을 취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7월 중순에 아산병원에 방문해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요속검사 그리고 방광초음파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큰 문제도, 염증도 없어서 과민성방광이라는 진단을 받고 베타미가를 2개월치를 처방해주시더군요. 2주동안 베타미가를 복용했지만 빈뇨와 야간뇨가 지속되어 베타미가 대신에, 예전에 처방받은 하루날디를 2알씩 복용했습니다. 상태는 약간 호전되었다는 걸 느꼈지만 계속되는 야간뇨로 인해 개운한 아침을 맞은 적은 없었습니다.
케겔운동을 하면 좋아진다는 글을 읽은 후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힘을 주면 줄수록 통증이 생기고 빈뇨가 더욱 심해져서 잠 드는 게 고역입니다. 야간뇨도 꾸준하고요. 어제 물을 한 번에 약 500~700ml를 마시고 참아 보았습니다. 소변량이 는 250ml 나왔고, 평상시 소변량은 100~150ml입니다.
특히, 잠자기 전 요의 때문에 고통스럽고 소변볼 때 힘을 주거나 케겔운동을 하면 통증까지 동반되어서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ㅠㅠ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으니까 너무 우울해져요.
작년 1월, 약 2주동안 바로 소변을 보러 화장실을 가야할 상황임에도 일어나는 게 귀찮아 심각하게 소변을 참은 적이 있습니다.
복용하고 있는 약 웰부트린서방정(우울증), 라믹탈정(조울증)-21개월 프로페시아-약 12개월 하루날디-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