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자주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음부가 너무 가렵고 빨간 반점이 생겨 무슨 땀띠인줄 알고 털깍고 땀띠연고 바르고 했는데 아니더군요
가려울때 화장실에 가서 가만히 가려운곳을 보니 \"이\" 같은게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말로만 듣던 사면발이 인거 같던데 외도를 한적은 정말 없고 지방 출장 같다가 모텔에서 자주 잠을 잤던 (전 잠잘때 옷을 하나도 입지 않고 잡니다.) 시기와 알이 부화하는 잠복기 고려한 감염시기가 일치하는것 같습니다. 이게 머리까지 간다던데 걱정이 태산 입니다.
문제는 잠복기 동안 집사람과 성관계를 당연히 가졌는데 인터넷을 보니 사면발이가 성병이라는 당연한 인식이 있던데 ... 그리고 부부 함께 치료해야 한다던데 어찌 이야기를 꺼낼지 답답합니다.
여하튼 진료를 받기를 희망 하고요 회사가 남대문 근처라서 내일 27일 오후에(수요일) 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