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요도염(클라미디아) 치료 한 적이 있음. 2~3주 전. 혈뇨가 (피 5~6방울 정도) 나왔고, [이전에 혈뇨 경험은 없습니다] 이번 주말에 요도 입구에서 빨간돌기 닭벼슬 같은것이 발견됨.
오늘 인근 비뇨기과 갔더니, 곤지름이라고 합니다.
혈뇨 때문에 초음파 (방광과 신장) 검사 해보니 내부엔 문제가 없다고 하고, 소변검사 피검사를 했는데 소변에 염증과 피가 좀 있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레이저 수술하면 된다고 답변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요도구 쪽 곤지름이라 민감하여 이래저래 알아봤더니, 곤지름 제거는 눈에 보이는 부위만 아니라 요두 내부, 방광 근처까지 내시경으로 확인한 후 전체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그런 말은 없더군요. 요도 쪽 수술은 요도협착 같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수술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에겐 어떻게 알리는 게 맞는 것인지, 어떤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또한 성관계는 언제부터 해야할 지도 궁금하네요.
제가 이렇게 문의드리는 것은, 요도염도 곤지름도 병원에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기 보단, 너무 간단하게 답변을 해주셨기에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을 찾아서 온 것입니다. 답변부탁드릴께요.
추가.
다니기엔 서울역점이 더 가까운데, 강남역점 블로그에서 곤지름 수술사례를 보고 강남에 진료를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