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을 통해서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증상이 비슷한 경우,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과목 | 여성비뇨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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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대 여자 혈뇨 |
작성 정보 |
작성일 : 2024-06-17 17:06 / 조회수 : 107 |
질문
갑자기 소변을 본 후에 아랫배가 찌리릿하고 엄청 아프더니 계속 피가 나옵니다
반복적으로 계속요 미열도 나고요 소변에 거품도 있어요
그리고 잔뇨감도 낮엔 심하게 느껴졌어요방광염일까요?
아침에 바로 병원가긴할건데 좀 무서워서요
손발이 부으면 신장문제라고 들어서 봤는데 발이 부어있긴해요
요즘 발가락에 물집도 많이 생기긴했어요 (신발 문제는 아니에요)
어제아침부터 목소리가 잘 안나오기도 했어요 목감기는 아니고 그냥 목이 계속 막힌느낌이요
그리고 어제 술도 마시긴했어요 술마시고부터 뭔가 이상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방광염인걸까요? ㅠㅠ 이런 증상은 처음이라 긴장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류경호 입니다.
여자 소변 피의 경우 시간이 경과하여 피가 보이지 않더라도 반드시 내원하여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자 소변 피 원인으로는 염증이나 결석 혹은 암에 이르기까지 유발하는 질환이 다양하므로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후 전문의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자 방광염은 원인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치료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근원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방광염 증상은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원인균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만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만성 방광염이나 심한 배뇨장애 증상으로 일상생활 자체가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방광염은 해부학적으로 여성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자 방광염 증상은 배뇨장애를 동반하며 피곤하거나 병으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질 때 더 잘 발생하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대부분의 염증이 그렇듯이 세균이 방광으로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키거나, 방광에 자극이 가해지면 방광염이 발생합니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평균 14cm 정도 짧습니다.
이럴 경우,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고 성생활이나 임신을 통해 세균이 방공으로 역행하여 상행성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요도 길이의 차이 때문에 방광염이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방광염 원인은 단순 방광염일 경우 주된 원인은 대장균이며, 그다음은 포도상구균입니다.
그 외에는 장내세균에 속하는 여러 원인균에 의해 나타나며 성관계에 의한 방광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클라미디아 같은 성병균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소변 PCR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복합성 방광염이나 재발성 방광염의 경우 요로생식계 면역이 떨어지거나 약물에 내성을 가진 균에 의해 발생하는 방광염 등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겠습니다.
여성 방광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진찰을 통해 질염, 헤르페스 감염, 요도게실 등과 구별하여 방광염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순 방광염의 치료는 항생제 3일 정도 처방하는 게 일반적이나 하루 1회 복용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일 항생제 내성이 있을 경우에는 각종 비뇨기적 검사를 추가 시행해야 하며 복합성 및 재발성 방광염 치료는 행동 교정, 에스트로겐 보충 및 방광 내 약물 주입, 예방적 항생제 복용, 면역력 강화 요법 등 증상 정도에 따라 여자 방광염 치료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잦은 질 세척은 유익균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소변을 오래 참는 행동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방광염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후 전문의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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