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을 통해서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증상이 비슷한 경우,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과목 | 비뇨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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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과민성방광때문에 일상생활 지장;; |
작성 정보 |
작성일 : 2024-06-11 17:21 / 조회수 : 49 |
질문
학교에서 지필 고사를 칠 때마다 심장이 빨리 뛰는 거 같고 시작한 지 15분도 안 돼서 요의감이 느껴져요.
작년 2학기 후반부터 그랬는데 아직도 똑같아요.
작년부터 1교시 끝날 때마다 화장실 가는 거 같아요.
일주일에 2일은 수업 중에 화장실 가는 경우도 있어요...
평소에 집에 있을 땐 괜찮은 거 같은데 학교나 학원만 가면 요의감이 느껴질까 봐 긴장돼요.
아침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건가 해서 일어나서부터 학원 끝나고 집에 돌아올때까지 물은 음식을 통해서만 먹는 편이에요.
최근엔 집에 돌아와서 수박을 많이 먹긴해요.
기말까지 3주 남았는데 이거 개선될수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류경호 입니다.
과민성 방광 증상에 대하여 설명드립니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는 달리 방광에 염증은 없으나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방광에 400~500ml 정도의 소변이 찰 때까지 큰 불편을 느끼지 않으나 과민성방광 환자의 경우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배뇨 근위 수축하여 요의를 느끼고, 배뇨를 통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루에 8번 이상 화장실을 가거나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절박 증상이 나타나거나, 또는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야간뇨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과민성방광 증상 외에도 소변을 참지 못해 실수를 하는 절박성 요실금이나 배뇨 후에도 소변이 남은 느낌이 드는 잔뇨감 등의 증상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이를 제한하거나, 카페인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되며, 비만인 경우 체중을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개선하는 것 역시 과민성 방광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뇌종양, 골반 강내의 수술 등으로 인한 신경 손상, 골반기 저근의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단순히 과민성방광이 의심되더라도, 방광염이나 방광결석 등과 같은 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다른 질환 여부에 대해서도 정확히 검사를 받아보실 필요도 있겠습니다.
과민성방광이 의심되신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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