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을 통해서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증상이 비슷한 경우,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과목 | 비뇨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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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음경만곡증 |
작성 정보 |
작성일 : 2023-01-25 16:17 / 조회수 : 323 |
질문
원래도 좀 휘었는데 얼마전 좀 더 휜거같아 질문 남깁니다..
어느정도 완화하는데에 반대손으로 자위한다던지
평소에 포지션을 의도적으로 반대로 둔다던지 하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병원밖에 답이없는건가요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류경호 입니다.
만곡증으로 성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하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성장기 나이라면 성인이 될 때까지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음경만곡증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성기가 어느 한 방향으로 휘는 현상을 말합니다. 평상시에는 음경이 휘거나 통증이 발생하지 않지만, 발기 시 음경이 휘고, 통증과 발기 약화를 호소하게 되며, 음경이 많이 휜 경우에는 질내 삽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선천적 음경만곡증은 좌우 측의 음경해면체가 불균형하게 발달한 경우, 음경해면체보다 요도해면체가 상대적으로 짧은 경우, 혹은 음경 내부의 근막이 섬유화되었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후천적 음경만곡증은 백막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중년 이후에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과도한 자위나 과격한 성행위로 작은 손상이 계속 쌓여 백막에 흉터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경의 외상이나 전립선 수술의 후유증으로 생길 수 있고, 특별한 원인 없이 백막 일부에 섬유화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천적이나 후천적 음경만곡증 모두 발기 시 음경이 휘는 증상은 동일하지만, 원인과 발생 시기가 다르고, 치료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음경만곡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의 50% 정도는 자연치유가 되므로 초기에는 관찰하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발병한지 1년 이내이면 약물요법이나 체외충격파요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질 내 삽입이 힘들거나 불가능한 경우, 정상적이지 않은 음경의 모양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혹은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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