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을 통해서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증상이 비슷한 경우, 도움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진료과목 | 성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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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곤지름 질문드립니다 |
작성 정보 |
작성일 : 2020-07-29 16:51 / 조회수 : 432 |
질문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올해 초부터 성기부분에 작게 난게 있어서 비뇨기과에 갔고 별 이상 없다는 의사 소견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수개월간 없어지지 않고 성기 부분에서 냄새도 심하여 다른 두군데 비뇨기과를 갔고 피지나 닭살이고 문제 없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다른 병원에서는 곤지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의사마다 소견이 다룰 수 있을까요?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서주완 입니다.
곤지름은 전염성과 재발률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근원적 치료뿐 아니라 지속적 추적검사 또한 중요합니다. 콘딜로마(곤지름)는 HPV(Human Papilloma Virus, 인유두종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사마귀를 말합니다. HPV는 현재 200여 가지 이상의 타입이 발견되었으며 그 중 30~40여종의 타입이 생식기 부위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곤지름 원인은 HPV는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성기 사마귀가 있을 경우에 전염될 위험이 가장 높아집니다. 곤지름은 증상이 없거나, 병변의 크기가 아주 작은 경우에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곤지름 증상은 사마귀처럼 생긴 작고 단단한 돌기가 생기는데 통증과 같은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곤지름 잠복기는 개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평균3~4개월이며, 최대 8개월까지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성기에 사마귀가 나타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이유로 HPV에 감염된 것을 모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곤지름은 남성은 음낭 부위, 서혜부 및 요도 등 사마귀가 발생 하기도 하며 여자 곤지름의 경우 질 입구, 소음순, 대음순, 질과 소음순 사이, 자궁경부, 질 및 요도 등 안쪽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콘딜로마(곤지름)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현재까지는 먹는 약이나 주사로는 완치가 어려우며 국소치료를 통해 사마귀를 없애고 재발을 막는것이 최선입니다. 곤지름은 독특한 모양 때문에 대부분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울 때는 초산검사, 요도내 요도내시경 검사, 멀티 유전자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을 선택할 때에는 성기 사마귀의 크기, 개수, 위치, 부작용, 비용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되며 성병에 대한 인식이 두려워 병변을 방치하거나 외용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 성기 사마귀가 심하게 번지거나 재발의 위험이 높아져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콘딜로마(곤지름)는 전염성과 재발률이 높은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후 전문의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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