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성 요실금
원인
쉽게 말해서 소변이 새는 것을 막는 정상적인 기전이 고장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능적 요도길이의 단축 소변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적절한 요도 길이가 있어야 하며 선천적으로 짧거나 수술에 의해 짧아진 경우 쉽게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도의 폐쇄압의 감소
여성호르몬의 작용으로 요도 점막하층에 혈관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 혈관들이 요도을 압박하며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 줍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혈관이 줄어들어 이러한 효과가 감소합니다.

골반 근육의 약화
기침이나 운동 때 복압이 상승하면 골반 근육도 수축하여 요도를 꺾어서 막아야 하는 데 근육이 약화되어 정상적으로 소변줄을 막지 못 하면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골반내 구조의 변화
골반을 지지하는 구조물 중 신경, 인대나 근육이 손상이나 노화로 약화되면 다른 구조물들이 아무리 정상이라도 지지할 곳이 없어 요실금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절박성 요실금
방광이 어떤 원인이든 과민하여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오줌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러 작용이 필요한 데 이러한 작용이 나타날 틈도 없이 방광이 수축하여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가 힘든 요절박감. 즉 방광 과민증상이 주가 됩니다. 소변을 오래 참았거나 손을 씻을 때 물소리를 들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방광의 만성염증, 방광출구 폐색에 의해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불안정성 방광도 있습니다.
혼합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같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 외 반사성 요실금, 일류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일류성 요실금
방광배뇨근이 수축하지 못해 소변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잔뇨가 많이 남아 방광이 큰 풍선처럼 늘어나고 결국에 소변이 넘쳐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 말초신경질환, 자궁암이나 직장암 수술 후에도 생길 수 있으며 방치하면 요로감염이 자꾸 재발하고 신부전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반사성 요실금
척추를 다쳐 하반신 마비가 있는 환자에서 나타나는 요실금으로 척추에서 신경 전달이 차단되어 소변이 차면 반사적으로 방광이 수축하여 소변을 배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과성 요실금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며 요실금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어 원인을 제거하면 좋아지는 요실금입니다. DIAPPERS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섬망(delirium)
환자가 의식이 명료하지 못할 때 요실금이 발생하며 의식 회복시 사라집니다.

2.감염(infection)
방광염 등 요로감염시 방광 자극으로 요실금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 후에는 사라집니다.

3. 위축성 요도염 또는 질염(atrophic urethritis or vaginitis)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위축성요도염과 질염으로 인해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만 보충해줘도 요실금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4. 약물(pharmaceuticals)
다름 병 때문에 복용한 약물이 방광과 요도에 영향을 주어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기존 요실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5. 정신과적 문제(psychological problems)
오래 지속된 신경증이나 우울증의 경우에 흔히 나타나며, 정신과 약물 복용으로 인한 요실금도 아주 흔한 편입니다.

6. 과도한 소변량 증가(excessive urine output)
당뇨병 등과 같이 소변량이 증가하여 요실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이뇨제, 등으로 소변량이 많아지는 경우입니다.

7. 일상생활이 제한된 경우(restricted mobility)
일상 활동이 제한되는 관절염, 척추이상, 뇌졸중 등을 앓는 환자는 의자나 침대에서만 생활하게 되어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8. 분변매복(stool impaction)
병원에 입원한 일부 노인 환자에서 분변매복으로 인한 요실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