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포피귀두염은 귀두와 포피에 발생하는 염증을 통틀어 말합니다. 포경수술을 받지않은 환자에서 발생하며 귀두와 포피에서 떨어져 죽은 세포 덩어리인 smegma나 귀두의 분비물이 귀두와 포피사이에 끼면서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은 심해지면서 귀두와 포피의 유착을 가져와 포경(Phimosis: 포피끝이 좁아져 포피가 귀두 뒤로 뒤집어지지 않는 상태)이 됩니다.
원인
당뇨가 있는 환자에서 곰팡이 균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며 거의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에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위생상태로 노란 비지 같은 것이 귀두와 포피사이에 끼는 데 이를 제거해주지 않아 많이 발생합니다. 비누로 너무 자주 씻거나 이상한 젤리를 발랐을 때도 화학적인 피부자극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간질환, 신질환이 있는 경우 부었다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비만한 환자에서도 많이 발생하며 약에 의한 알러지 반응으로도 올 수 있습니다. 곰팡이, 협기성 세균, 곤지름, 매독, 트리코모나스 등에 의한 순수한 감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귀두의 부종과 통증, 분비물, 소변 볼 때의 어려움, 포피의 발적, 피부가 까지거나 페임

진단
1. 임상 증상과 세균 배양검사 세균 배양검사는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시행합니다.
2. 당뇨를 알아보기 위해 혈당측정
3. 매독 혈청검사
4. 곰팡이 균 현미경 검사
치료
매일 포피를 뒤집어 따듯한 물로 씻고 반드시 헤어드라이나 자연 바람으로 뽀송뽀송할 때 까지 귀두와 포피를 말려야 합니다. 대부분 이러한 처치로 치료가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소아에서는 바시트라신 연고를 바르고 곰팡이 균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클로트리마졸을 바릅니다.
분비물이 많고 고름이 심한 경우는 제한적으로 항생제를 같이 투여해야 하며 균 배양검사를 시행합니다.

소변을 볼 때도 포피를 살짝 뒤로 잡아 당겨 포피에 소변이 붇지 않도록 포피가 뒤집어지지 않은 경우는 억지로 벗기지 말고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배면 절개를 시행받아야 합니다. 하얀 찌꺼기(Smegma)가 많은 경우, 염증이 가라앉은 후 포피 끝이 좁아져 포피가 벗겨지지 않은 경우, 재발하는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