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암은 우리나라에서 10만명당 0.02명으로 비뇨생식암 중 0.1%를 차지하는 드문 암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며 40~60대에 주로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에서는 만성적인 요로감염, 요로언덕, 폴립, 요로게실, 성교와 분만, 사람유두바이러스(HPV 16 & 18)로 인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남성에서는 만성적인 요도염에 의한 자극, 요도 협착, 성병의 병력, HPV16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근치적방광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의 남아 있는 요도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01. 병리
여성 요도의 길이는 약 4cm정도이며 조직학적으로 편평세포암이 60%로 가장 흔히 발생하며 이행상피암과 선암이 15%를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앞요도암은 병기와 등급이 낮은 반면 뒤요도암은 병기와 등급이 높습니다. 요도암의 80%에서는 이미 근육이나 국소림프절에 침범된 상태로 진단됩니다. 가장 중요한 예후인자는 종양의 위치와 병기이며 앞요도암의 경우 예후가 양호합니다.
02. 병기
요도암의 병기(2002년 TNM분류)
TNM병기
정의
종양(T)
TX
원발종양이 평가되어 있지 않을 때
T0
원발종양이 보이지 않음
Tis
상피내암종
Ta
침습 유두, 폴립모양 또는 사마귀모양암종
T1
상피밑결합조직까지 침범
T2
요도해면체, 전립선 또는 요도주위근육을 침범
T3
음경해면체, 전립선피막을 넘어서 앞질 또는 방광목을 침범
T4
주위 장기로의 침범
림프절전이(N)
NX
림프절 전이 유무가 평가되어 있지 않을 때
N0
림프절 전이 없음
N1
2㎝이하의 1개의 림프절 전이
N2
2㎝를 초과하는 1개의 림프절 또는 다발 림프절 전이
원격전이(M)
MX
원격전이 유무가 평가되어 있지 않을 때
M0
전이가 없는 경우
M1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03. 증상 및 징후
요도 출혈이나 얼룩출혈이 가장 흔하며 방광자극 증상으로 요절박, 빈뇨, 배뇨통, 요실금과 성교통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04. 진단
진찰과 마취하의 두손 검사를 통해 덩이의 위치, 크기, 양상 및 림프절 촉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요도경 검사, 방광경 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영상검사로는 위요로를 확인하기 위한 배설요로조영술과 림프절 침범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산화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합니다.
05. 치료
① 수술요법
대개 병기가 낮은 앞요도암의 경우 경요도절제술, 레이저 절제술, 국소절제술을 시행하며 병기가 높은 뒤요도암의 경우 수술 전 방사선 치료 후 근치적방광절제술, 골반림프절절제술 및 바깥생식기관절제술을 시행합니다.
② 방사선 치료
앞요도암의 경우 국소절제술을 대신하여 50~65Gy의 사이질 방사선 치료를 뒤요도암의 경우 바깥방출방사선치료와 근접치료의 병용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③ 병용요법
최근에는 수술 전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과 수술 등을 이용한 복합치료를 시행합니다. 편평세포암의 경우 5-FU, mitomycin C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및 수술을, 이행세포암의 경우 M-VAC, cisplatin과 gemcitabine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및 수술을 조합하여 시행합니다.
④ 예후
5년 생존률은 32%로 알려져 있으며 종양이 작을수록 앞요도암일수록 예후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률은 66~100%로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01. 병리
남성 요도의 길이는 20cm정도이며 전립선요도, 막요도, 망울요도, 음경요도로 분류 합니다. 조직학적으로 전립선요도는 이행상피, 망울막요도와 음경요도는 중층 및 거짓중층 원주상피로 덮혀 있습니다. 요도암은 망울막요도에서 60%, 음경요도에서 30%, 전립선 요도에서 10%가 발생합니다. 조직학적으로 80%는 편평세포암이며 15%는 이행세포암, 5%는 선암과 미분화암이 차지합니다.
02. 병기, 증상 및 징후, 진단
여성요도암과 동일합니다.
03. 치료
남성의 요도암은 수술치료 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의 병용요법을 시행합니다. 앞요도암의 경우 뒤요도암에 비해 수술 치료가 용이하며 예후도 양호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을 거부하거나 수술의 적응증이 되지 않는 낮은 병기의 암에서 이용합니다. 전이요도암의 경우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함께 시행합니다.
① 앞요도암
종양의 병기와 위치에 따라 수술 치료로 경요도절제술, 국소절제술, 부분음경절제술, 전체음경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대개 2cm의 정상조직을 포함함 부분음경절제술을 시행하지만 뒤요도를 침범하거나 침범 정도가 심한 경우, 전체음경절제술과 서혜부창냄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② 망울막요도암
얕은 초기 종양의 경우 경요도절제술, 국소절제술 후 요도단단문합술 또는 레이저 절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뒤요도암의 경우 진단시 주변 조직으로 침범된 경우가 많으므로 예후가 불량하여 화학요법, 방사선치료와 수술의 병합요법이 필요합니다.
③ 전립선요도암
방광삼각이나 방광목의 방광암 또는 방광상피내암종과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하며 독립적인 종양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얕은 유두종양의 경우 경요도절제술을 상피내암일 경우 경요도절제술 후 BCG주입을 시도하며 이후 치료반응이 없을 경우방광전립선절제술과 요도절제술을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