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요로암은 콩팥 깔때기와 요관에 발생하는 드문 암으로 전체 요로상피암의 4%를 차지합니다.
평균 65세 이상에서 진단되며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더 호발합니다(2~4:1). 상부요로암의 2~4%에서는 동시 또는 비동시적으로 양쪽 요관에 발생하며 상부요로암이 있는 경우 30~50%에서 방광암이 발생하므로 수술전후 검사에 방광내시경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반면 방광암 환자에서 상부요로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2~4%로 낮습니다. 요관암은 하부요관(73%)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상부요관(3%)의 빈도는 적습니다.
 
 
흡연, 염색과 solvents와 같은 물질에 접하는 직업과 연관이 있으며 장기간의 과도한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카페인, phenacetin)를 복용한 젊은 여자, 조영제에 노출된 적이 있었던 환자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콩팥 깔때기와 요관의 점막은 방광의 점막인 이행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어 상부요로암의 90%이상이 이행세포암입니다. 진단 당시 대부분이 국소암이며 50%에서 다발종양으로 발견됩니다. 편평세포암은 상부요로암의 0.7~7%를 차지하며 감염이나 결석에 의한 만성 염증이 있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선암은 매우 드물며 진단시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중배엽 종양 또한 매우 드물고 이 중 양성 종양 중에는 섬유상피폴립, 악성 종양 중에는 평활근육종이 흔합니다.
 
 
요관암의 병기(2002년 TNM분류)
TNM병기
정의
종양(T)
TX
원발종양이 평가되어 있지 않을 때
T0
원발종양이 보이지 않음
Tis
상피내암종
Ta
비침습유두암
T1
상피밑결합조직까지 침범
T2
근육층까지 침범
T3
근육층을 관통하여 요관주위지방층까지 침범하거나 신실질까지 침범
T4
주위 장기까지 침범하거나 신장을 통해서 신장주위지방층을 침범
림프절전이(N)
NX
림프절 전이 유무가 평가되어 있지 않을 때
N0
림프절 전이 없음
N1
2㎝이하의 1개의 림프절 전이
N2
2㎝초과 5㎝이하의 1개의 림프절 전이 또는 5㎝이하의 다발림프 절전이
N3
5㎝를 넘는 다발림프절전이
원격전이(M)
MX
원격전이 유무가 평가되어 있지 않을 때
M0
전이가 없는 경우
M1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
 
 
01. 증상 및 징후
혈뇨가 70~90%로 가장 흔하며 옆구리 통증이 8~50%, 10~20% 환자에서는 수신증이나 종물이 만져지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또한 10~15%에서는 우연히 종양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02. 검사실 소견
혈뇨, 농뇨, 세균뇨, 간기능 검사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요세포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등급의 암에서는 20~30%, 고등급의 암에서는 60%이상의 요세포검사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영상진단검사
배설성요로조영술에서는 채움 결손, 한쪽 집합계가 보이지 않거나 수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방향요로조영술은 배설성요로조영술에 비해 더 정확히 집합계의 이상 유무를 관찰할 수 있고 선택적 요세포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02. 요관경검사
상부요로의 채움 결손에 소견 및 요세포검사상 이상이 있을 때, 채움 결손은 없으나 한쪽 요관에서 혈뇨가 보일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03. 방광경검사
상부요로암은 방광암이 잘 동반되므로 꼭 시행하여야 합니다.
04. 요세포검사
민감도가 낮은 검사법이나 요관카테터를 이용해 선택적인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부요로암의 표준적인 치료법은 신요관절제술 및 방광소매절제술입니다. 상부요로암은 같은 쪽 요로에서 다발성의 가능성이 높고 잔류 요관을 절제하지 않으면 20~30%의 재발율이 있어 시행하게 됩니다. 신장의 보존이 필요한 하부요관암일 경우 하부요관절제술 및 요관방광이음술을 시행하게 되며 단일신, 양쪽 상부요로암을 가진 경우, 양쪽 신기능이 떨어질 경우엔 보존적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얕은암, 국소암, 국소진행암, 전이암 순으로 예후가 좋으며 각각 5년 생존율이 95.1%, 88.9%, 62.6%, 16.5%로 보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