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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진행할 수 있나요?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건강한 정상 세포는 질서있게 스스로 성장하고 분열하면서 인체와 건강을 유지시킵니다. 그러나 때때로 어떤 세포는 이와 같은 성장을 제한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해 지나치게 빠르게 분열하며 무질서하게 성장합니다. 이때 너무 많은 조직세포가 형성되면 종양을 형성하게 됩니다.

종양에는 양성과 악성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암이 아닙니다. 이러한 종양은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으며 생명을 위협하지도 않습니다. 양성종양은 일단 수술로 제거되면 거의 재발하지 않습니다. 악성종양은 암입니다. 이 종양세포는 인접한 건강한 조직과 기관에 침투해 그것들을 파괴합니다. 암세포는 또한 혈류와 림프계를 통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새로운 종양을 형성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암은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해야 하고, 이것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암이라고 진단되면 곧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전립선암에 걸리면 빨리 죽게 되나요?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느린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전립선암이 전이되어 있더라도 호르몬 치료를 하면 거의 정상인과 다름없이 1~2년은 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암이 호르몬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더라도 바로 사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조직검사에서 분화의 정도가 나빠 악성도가 높은 암은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항 남성호르몬의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흔히 먹는 항암제라고 부르는 항 남성호르몬제의 부작용은 일반 항암제와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진행된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자극에 의해 악화되기 때문에 남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항 남성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이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증가하고, 테스토스테론 생성이 억제되어 전립선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빈혈, 여성형 유방, 근육감소 및 체지방 증가, 골다공증, 안면홍조, 발기부전, 성욕감퇴, 인지력 변화 등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수술을 받으면 요실금이 생기나요?
전립선을 통째로 제거하는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하면 요도와 함께 전립선 전체가 제거되고, 이때 괄약근도 제거되어 요도 중간에 틈이 생기는데, 이때는 방광 경부를 외요도 괄약근 위치에 남아있는 요도에 연결시켜줍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연결이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요실금은 발생할 수 있으며,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맏은 환자가운데 어느 정도는 요실금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요실금ㅇ을 방ㅇ지하는 다양한 수술 기법이 개발되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요실금이 발생하면 약물요법, 케켈운동요법, 수술요법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 조직검사 후에 후유증이 생길 수 있나요?
조직검사 후에는 요로감염, 출혈, 급성요폐, 혈정액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부위의 염증으로 인해 미열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 심한 감염으로 패혈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입원 후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혈뇨, 혈변증이 생길 수 있으니 조직검사 전에 적어도 5~7일간은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1차 전립선조직검사에서 전립선암 소견이 없으면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나요?
전립선 조직검사를 해도 전립선암을 놓치는 경우가 있기에 최초의 전립선 생검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다시 전립선조직검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립선 조직 검사에서 암과 유사한 소견이 있거나, 전립선 특이항원치, 유리형 전립선특이항원비율, 전립선특이항원의 연간변화에서 전립선암일 가능성이 높을 때는 전립선조직검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뚱뚱한 사람은 마른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나요?
비만한 남성의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마른 남성에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보통 비만인 남성은 당뇨병, 지방간, 기능성 위장장애, 관절염, 호흡기질환 및 수면무호흡 등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일부 암에도 비만한 경우 걸릴 확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전립선암 검사는 언제부터 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50세 이상의 남성에게는 기본적으로 매년 1회 측정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4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전립선암인가요?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는 암 이외에도 염증, 전립선비대증, 급성요폐, 외상 등에 의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특이항원이 높아진 환자의 30%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75~80%는 암이 아닌 것으로 보고된 결과도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아 조직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암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냥 안심하면 되나요?
PSA가 계속적으로 상승해 있으면서도 암이 발견되지 않았을 때는 다음의 결과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전립선 중 말초대에 나타나는데 다른 부위에 있는 경우, 전립선에 발생한 원발암이 적으면서 상대적으로 전이 암이 큰 경우, 전립선에 염증이 있는 경우, 그리고 전립선에 반복된 외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피검사를 해 전립선특이항원의 추이를 지켜보고, 암이 의심도리 때에는 다시 조직검사를 하거나 방사선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